‘문화재로 읽는 삼척의 역사와 문화’

삼척문화원(원장 장세훈)에서는 지난 11월 초등학교 향토사 교육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척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한국문화원연합회의 후원으로 추진된 2008년 향토사 대중화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향토사 교육자료집 발간을 기획,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5개월여만에 자료집 500부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 향토사 교육자료집의 집필은 이청희(삼일중학교 교사), 김도현(장성여고 교사, 강원대 강사), 이철재(미로초등학교 교사) 등 일선 교사들이 맡았으며, 강원대 삼척캠퍼스 차장섭 교수와 배재홍 교수가 감수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교사(미로초등학교 윤라정 선생님)가 초등학교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윤문을 맡았다.

이번 자료집 발간으로 자라나는 세대가 향토사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여, 애향심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토사 연구 등 문화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며, 향토사 대중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 향토사학자들의 연구활동에 동기를 부여하여 향토사 연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척문화원은 향후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향토사 교육자료집 발간을 검토중에 있으며 지자체 및 대학과 공동으로 계층별, 테마별 자료집 발간 및 향토사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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