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련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개발하려는 삼척시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삼척기지(가칭) 설치될 예정이어서 향후 무공해 석탄에너지 생산에 대한 시장 선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대학교 김영식 교수가 삼척시에 에너지기술연구원 삼척기지 유치를 건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교류협정을 하겠다는 약속은 신속히 이뤄졌다.

대전에 소재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977년 설립되어 에너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 등 국가에너지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삼척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협정서 체결 후 무공해 석탄에너지 관련 기술과 바이오에너지 생산 기술 등 에너지관련 산업의 발전과 기반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시는 이달 안으로 협정서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필요로 하는 연구시설과 인력 및 장비구축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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