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경찰서 내면파출소, 어려움 처한 지역주민 위해 감자 팔아주기 동참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홍천경찰서 내면파출소(소장, 최해영)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또 다시 연기되면서, 급식 납품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농가를 돕기 위해 경찰관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8일, 홍천경찰서 내면파출소에 따르면 기상여건 호조로 올해 감자 생산량은 평년 생산량의 20% 넘게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마땅한 판로가 없는 지역 감자농가를 위해 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감자, 총 2천 kg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내면파출소 최해영 소장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경찰관으로서 치안유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