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북면 지역 사회단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 북면 지역 사회단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태)는 최근 북면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부서와 코로나19의 감염 위협으로부터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저소득층 및 사례관리대상자 중 고위험군 15가구를 선정하여 위생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가구당 봄맞이 이불세트와 손소독제 2개씩을 지원하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들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지역 사회단체의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현태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조만간 다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달 드린 물품이 어르신들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북면청년회(회장, 김상인)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소외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북면청년회 회원들은 지난 15일부터, 북면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북면지역 내 저소득층 10가구를 추천받아 각 가구당 실내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북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방역 지원은 물론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공동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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