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함께 보충식품 지원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원주시 보건소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함께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원주시 거주자로 소득수준이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4인 기준 월 3,799,000원)인 가구 가운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부족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보유한 임산부 및 66개월 이하 영유아다.

대상자에 따라 조제분유, 우유, 김, 미역, 검정콩, 쌀, 닭가슴살 통조림, 주스, 감자, 당근, 달걀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6종을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6개월이며, 자격 재평가를 통해 최대 1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건강상담실(☎033-737-4077, 033-737-40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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