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으로 보안성.편의성 강화
- 보훈처에서 직접 병적증명서 조회 가능, 병무청 방문 불편 해소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은 인터넷 병무민원 신청 시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의 ‘병무청 간편인증’ 앱만으로 간편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DID 서비스)를 21일부터 시행한다.
이제는 별다른 인증수단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한 본인확인을 거쳐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 등 모든 민원 서비스를 병무청 누리집이나 병무청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이 한층 강화되었고 최초 한 번만 본인확인을 거치면 다시 개인정보 입력과정 없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병무청은 보훈처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종이 없는 병적증명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훈대상자 등록 등 민원 신청 시, 병무청에서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이제는 보훈처에서 직접 병적 증명서를 조회하여 민원인의 병역사항을 확인하게 된다.
이로 인해 한 해 평균 1만 5천 여 명이 보훈처 방문만으로 민원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공공 선도를 위한 예산 지원으로 공공부분에서는 병무청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였다. 병무청의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블록체인을 이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 간편인증 앱을 이용하여 공인인증서 없이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무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국민의 곁에 한발 더 다가가는 병무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