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도내 우체국에서 12월 2일부터 2020년 경자년(庚子年)‘흰쥐의 해’를 맞아 새해의 기대감과 희망이 담긴 연하우표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연하우표는 작고 귀여운 쥐의 모습을 담았다. 하트 모양의 장식 속 빨간 열매를 건네주는 흰 쥐와 빛을 잡으려는 쥐의 모습을 통해 새해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2020년은 육십갑자 중 37번째인 경자년(庚子年)으로 흰 쥐의 해다.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로 쥐띠의 해를 희망과 기회의 해로 여기고 있다.

우리나라 민담에서는 쥐가 부지런하고 옹골진 생활력을 지닌 동물로 표현되곤 했으며, 쥐띠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먹을 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 난다고 믿었다.

민재석 강원지방우정청장은“우정사업본부에서는 2020년 쥐띠 해를 맞아 새해의 다복을 기원하는 연하우표를 발행·판매하고 있다”며, “쥐가 풍요를 상징하는 것처럼 2020년은 모든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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