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영월군은 12월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지방세 환급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 지방세 환급서비스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 환급을 공공알림문자 서비스 클릭 한번으로 진행할 수 있는 민원 편의서비스다.

서비스 시행 이전에는 민원인이 지방세 환급금을 청구할 때 방문, 우편, 전화, 팩스, 위택스로만 신청해야 했으나, 모바일 지방세 환급서비스 도입으로 대상자는 통신사의 가입자 전화번호를 활용한 이미지화된 환급안내문을 문자로 안내받고, 안내에 따라 수신 동의만 하면 환급내역을 확인하고 계좌번호 입력과정을 거쳐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군은 12월 모바일 환급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쳐 환급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환급 안내 및 처리에 소요되는 기간 단축은 물론 납세자의 계좌 정보를 전화로 파악하는데 드는 기존 환급방식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석 재무과장은 “시대 변화에 적합한 안내 방법을 도입해 세무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납세자의 권리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리하고 효과적인 민원 편의제도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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