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연동 ‘일사천리 맞춤형 대형이불빨래방 사업’

태백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태백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공모 접수 받아 1차 서류심사(9월 중순)와 광화문1번가를 통한 2차 국민온라인 심사(10.2~10.15)를 진행했다.

태백시 황연동에서 제출한 ‘배달에서 수거까지 일사천리 대형이불빨래방 사업’은 일반협업분야 최종 심사 대상 5개 사례에 선정되었고, 10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3차 최종 pt발표 심사 무대에 올랐다.

태백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관계분야 전문가(6명)와 국민심사위원(29명)의 심사점수를 지난 1,2차 심사결과와 합산한 결과, 최종 ‘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28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형이불빨래방 사업은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홍성)와 지역 업체인 다인실업, 황연동행정복지센터가 협업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 사업으로, 주민참여를 통한 행정서비스 기획‧생산‧전달이라는 의미까지 더해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황연동에서는 독거노인가구와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위하여 해당 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인근의 삼수동‧황지동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황연동은 관내 약39%(1,820명)에 이르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인구가 두꺼운 이불빨래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점에 착안하여  2017년 8월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대형이불빨래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10월말까지, 248가구에 1,021채의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현재는 인근동인 삼수동과 황지동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하여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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