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

강릉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행정위원회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했다.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릉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조대영, 산업위원장 배용주) 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위원회에서 강희문 의원은 "강릉시가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에 전입대학생과 출산지원 부분에 한정되어 시책 추진하고 있어 인구늘리기 시책에 대한 한계성과 단편성을 지적"하면서 "이런 시책을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점은 안타깝지만, 출산지원금과 전입대학생을 지원할 경우, 현금 또는 강릉사랑 상품권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조례안이 상정되었으나, 경제 활성화와 인구늘리기 시책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해 보자며 강릉사랑 상품권 만으로 지원해 주는 방식"을 제안했다.

김복자 의원은 "강릉시의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방식은 현금 등을 단순히 지원하는 방식에 한정됨을 지적, 이런 지원시책은 장기적으로 인구늘리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청년 일자리, 가임 여성 일자리 시책 등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인구늘리기 종합시책을 수립,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강릉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산업위원회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산업위원회에서 정규민 의원은 "희망택시 이용대상자를 버스노선 일부 감회(폐지)에 따른 해당 노선 지역으로 이용대상자를 제한하고 있는데,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서 마을버스 시행 전까지라도 교통사각 지대에 있는 지역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용주 의원은 "교통 취약지역 마을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것인데, 혹여 희망택시를 부당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행요금 청구 및 정산, 부정사용 방지 대책 등을 포함한 자체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해당 부서에서는 운영에 있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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