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횡성군 청일면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새마을지도자, 이장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행사를 청일면다목적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지난 10월 31일, 횡성군 청일면(면장, 김병혁)에서는 청일면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새마을지도자, 이장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행사를 청일면다목적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청일면 새마을부녀회 14명은 2일 동안 새벽부터 참석하여 겨울을 혼자 보내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80가구를 위해 땀을 흘리며 정성껏 준비하여 전달했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식재료는 지역농가에서 직접 가꿔온 것을 직접구매한 것으로 절임에서 담그기까지 가족(이웃)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겼다.

조창선 부녀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행사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이 정성이 그대로 김치에 담겼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녀회에서는 매년 가을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어 드리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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