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물질취급업체, 동해시, 소방서 등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인명 및 환경피해 최소화 도모

원주지방환경청은 31일 오후 2시, 동해시 북평산업단지내 ㈜GS동해전력에서 “강원 영동지역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31일 오후 2시, 동해시 북평산업단지내 ㈜GS동해전력에서 2019년도 안전한국훈련으로 “강원 영동지역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주관하고 동해시청, 동해경찰서, 동해소방서, 화학물질안전원,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영동지역 화학사고 대응협의체 사업장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31일 오후 2시, 동해시 북평산업단지내 ㈜GS동해전력에서 “강원 영동지역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상황은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 저장탱크 부근에서 약 5톤의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또한 오염된 소방수, 화학물질 등이 우수로를 통하여 인근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지역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다양한 대응훈련이 시연했다.

㈜GS동해전력은 119 상황신고, 초기 현장대응 및 근로자를 대피시키고, 동해소방서는 화재진압과 사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을 실시했다. 또한 동해경찰서는 사고지점 및 인근지역의 차량과 인원 출입을 통제하고, 동해시는 주민대피방송, 안내문자 발송, 오염폐수의 하천유입 차단, 사고폐기물을 처리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31일 오후 2시, 동해시 북평산업단지내 ㈜GS동해전력에서 “강원 영동지역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화학물질안전원,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함께 사고현장의 유해화학물질 농도 측정, 방재정보 제공, 오염 확산범위 설정, 오염시료 채취 등 화학사고 대응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번훈련은 실제 대규모 화학사고 발생 시, 운영되는 지역사고수습본부와 통합지휘본부를 현장에 설치·운영하고, 화학안전전문가를 현장수습조정관으로 파견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31일 오후 2시, 동해시 북평산업단지내 ㈜GS동해전력에서 “강원 영동지역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각 재난대응기관에서 보유한 현장측정분석차량, 제독차, 펌프차, 각종 제독장비, 사고폐기물 수거차량 등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실제 상황에 맞게 훈련이 실시되었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훈련은 영동지역 화학사고 대응협의체의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합동훈련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인명 및 환경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