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춘천준법지원센터는 태풍 피해를 입은 벼 재배 농가에 피해복구를 지원을 위해 사회봉사 대상자와 직원은 춘천시 신동면에서 벼를 재배하는 C씨의 논에서 지난 7일 , 태풍 ‘링링’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했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법무부 춘천준법지원센터(춘천보호관찰소, 소장 김태호)는 태풍 피해를 입은 벼 재배 농가에 피해복구를 지원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6명의 사회봉사 대상자와 직원은 춘천시 신동면에서 벼를 재배하는 C씨의 논에서 지난 7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했다. 

수혜를 받은 C씨는 “수확기를 앞둔 벼가 태풍으로 쓰러져 복구하는 일손이 부족하여 막막하였는데, 농협을 통해 준법지원센터의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회봉사 대상자 K군은 “추석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서툴지만 열심히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으며, 과오를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 소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해복구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및 자연보호 정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에서 시행 중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서 범죄예방정책국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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