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건 청장, "관내 전 지역에 최고 수준의 대비와 비상근무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3일, 제13 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다른 어느 때 보다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경기․강원 지방이 제13 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다른 어느 때 보다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태풍 ‘링링’에 특별한 대비를 강조하는 이유는 3일부터 5일까지, 가을장마로 인한 선행강우에 이어서 많은 비가 예상되는 태풍 영향권에 들기 때문이다.

현재 가을장마 영향으로 인해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3일부터 중부지방도 100mm에서 200mm(많은 곳 30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서울․경기․강원영서)에서는 최근 10년간 여섯 차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였다. 원인은 모두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계획된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 또는 연기했다. 전 행정력을 태풍피해예방에 쏟기 위해서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피해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전 지역에 최고 수준의 대비와 비상근무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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