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향인 교류·협력 활성화 기대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28일, 관내 일원에서 재경속초시민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출향인 애향 팸투어를 실시한다.

출향인 교류·협력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애향 팸투어는 속초해수욕장 및 바다향기로 탐방, 시립박물관 견학, 관광수산시장 방문 등 그 동안 변화한 고향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며 관광도시 속초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게 된다.

속초시는 출향인 및 출향인 단체에게 속초시 주요관광지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하게 하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써, 고향발전에 대한 협력과 더불어 속초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출향인 및 출향인 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하여 출향인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속초시 출향인 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출향인과의 교류를 공고히 하고, 향후 출향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사회봉사 활동의 장도 마련하는 등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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