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복 농정국장, "'강원도형 아침간편식 제공모델' 만들어 전 시군 확대지원해 나가겠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단위로 공모한 '초등학교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사업'에 전국 8개 학교중 도내 초등학교 4개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은 청소년기 아침밥 먹기와 바른식습관형성 및 학업집중도 향상을 위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에서는 사업신청을 위해 교육청과 협의하여 교육청, 초등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5월)와 교장단 간담회(7월) 개최 후, 4개 초등학교(홍천군 3, 횡성군 1)가 신청하여 모두 시범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선정학교는 농촌지역에 위치한 조손, 다문화가정, 맞벌이 가정이 많은 학교로 부모의 새벽 영농종사 및 조기출근 등으로 자녀의 아침시간 돌봄이 필요하며 결식률이 높아 '아침간편식 제공'이 필요한 환경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3회(총 26회 내외) 도시락 형태의 삼각김밥, 떡 등 쌀 가공식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복 농정국장은 “아침간편식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이 많은 우리 道 특성상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금번 시범사업을 통해 '강원도형 아침간편식 제공모델'을 만들어 본 사업 추진시 전 시군으로 확대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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