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철 맞이해 해수욕장 집중 홍보 캠페인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양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 해수욕장(백사장내)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휴가철을 맞이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해변 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에 대한 금연구역 집중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1일, 낙산해변에 이어 8월 5일부터 9일까지, 공무원 및 금연지도원, 현남면건강위원 등 28명을 투입해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 피서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집중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해수욕장을 찾아 리플릿 및 홍보물품 2,000점을 배부해 해수욕장 금연 및 지역사회 금연 이슈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현산근린공원, 양양종합운동장, 종합사이클경기장 등 군민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금연안내 표지판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양양군 관내에는 국민건강증진법 관리시설 1,239개소와 군 조례 지정시설 386개소, 담배판매지정소매인 285개소 등 모두 1,910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양양군보건소에서는 흡연자들의 금연실천 유도를 위해 관공서, 군부대, 사업장, 마을을 직접 방문해 추진 중인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도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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