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 실종 사고 예방 "안전 QR코드" 상반기 50여명 전달, 하반기 8월부터 진행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은 2019년부터 춘천시 내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QR코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QR코드’는 실종 예방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이름표의 개인정보 문제를 보완하는 동시에 지역주민 누구나 발달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상반기에는 약 50여명에게 전달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이달 8월부터 진행한다.

‘안전 QR코드’가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장애인 가정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QR코드 스캔 어플을 켜서 ‘안전 QR코드’를 찍으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지역주민은 실종 또는 위급상황의 발달장애인 발견 시 QR코드를 스캔하여 바로 보호자와 전화연결이 가능하다.

‘안전 QR코드’는 발달장애인을 주 대상으로 하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도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하반기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방법은 복지관 안내실 또는 홈페이지(ccrehab.or.kr)에서 알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경영팀 이기주 사회복지사(070-4699-6469)에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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