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 강점기 설정된 좌표계,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 오는 9월 30일까지,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성과 정비를 추진한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 오는 9월 30일까지,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성과 정비를 추진한다.

세계측지계 변환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제6조(측량기준) 1항에 의거 향후 지적측량은 세계측지계 기준에 의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현재 지역측지계(일본의 동경원점기준)로 등록된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는 전체 변환대상필지(29,310필지, 93,898천m²)중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완료한 12개 변환사업지구(12,813필지, 65,897천m²)를 대상으로 정비를 추진하며, 변환성과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개정된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규정'검증기준에 부합하도록 품질개선 및 재변환 및 검증작업을 수행하며, 잔여 변환대상필지도 2020년까지 변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변환이 완료되면, GPS에 의한 위성측량이 가능해짐에 따라 신속·정확한 측량성과 제시 및 1인측량이 가능해지고, 공간정보의 민간활용 확산 및 공간정보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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