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가 관설1·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한 임시경계점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8월 19일까지, 해당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관설1·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지역은 세교마을 및 섭재마을 일원이다.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측량을 통해 토지 소유자에게 새로운 경계를 확인시키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 새로운 임시경계를 설정한 상태이다.

1지구 63필지 및 2지구 639필지 등 총 702필지에 대해 새로운 경계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결정을 위한 ‘원주시 경계결정위원회’ 개최에 앞서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원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11개 사업지구 1,755필지에 대한 경계를 확정했으며, 9개 지구 3,316필지에 대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원주시 전체 면적의 25%에 해당하는 약 64,0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