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갈비 군 급식 품목 지정 추진…내년 하반기 시범 납품
- 닭갈비 새로운 유통체계 확보, 안정적 판매망 구축 기대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 지역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가 내년 하반기에 군 식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춘천시는 춘천닭갈비 군 급식 품목 지정과 납품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 지역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가 내년 하반기에 군 식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춘천시는 춘천닭갈비 군 급식 품목 지정과 납품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닭갈비는 군 급식 품목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납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 급식 품목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매년 1월 해당 식품 가공업체가 국방부에 직접 신청을 해야 한다.

이에 시는 군 급식 납품 의사가 있는 가공업체 1~2개를 선정해 품목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1월, 군 급식 품목 지정을 위한 참가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면 서류심사, 설명회와 시식회, 전문가 합동 대면평가 등을 거치게 된다. 군 납품 품목으로 채택이 되면 2020년 하반기부터, 군부대에 시범 납품하게 된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 지역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가 내년 하반기에 군 식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춘천시는 춘천닭갈비 군 급식 품목 지정과 납품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국방부 전군급식정책심의위 심의를 거쳐 군 급식품목으로 최종 확정되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군 급식 납품업체가 결정된다.

시는 가공업체가 국방부에 군 급식 품목 참가 신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관련서류와 날짜별 일정을 안내하고 설명회와 시식회 때도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닭갈비가 군 급식 품목으로 지정되면 잠재적인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농축산물의 새로운 유통체계가 마련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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