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주요 거점 홍보활동
- 춘천, 강남, 동서울 버스터미널, 경춘선 주요 역사도 방문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화천군이 '2019 화천토마토축제'의 성공을 위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로드 마케팅에 나섰다.

화천군은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농촌개발과 담당급 직원 등 모두 9명으로 방문 홍보단 3개조를 편성해 주요 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역사 등에서 토마토축제 홍보를 진행했다.  

1조는 경춘선 전철 구간 주요 역사인 춘천역, 남춘천역, 청량리역, 철도 신문사를 방문했다. 2조는 서울~춘천~양양 고속도로 주요 거점인 춘천시외버스 터미널, 춘천 휴게소, 가평 휴게소,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동서울 터미널, 내린천 휴게소를 찾았다.

3조는 중앙고속도로 홍천강 휴게소, 원주 휴게소(상·하행선), 원주역, 원주시외버스 터미널, 춘천시외버스 터미널로 발길을 옮겼다.

각 방문 홍보단은 맡은 구역에 토마토축제 리플릿을 배부하고, 축제 포스터를 부착했다. 또 홍보용 깜빠리 토마토 190박스(2㎏)를 준비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화천토마토축제 주인공인 토마토를 홍보했다.

이에 앞서 화천지역 주요 시가지 곳곳에서도 리플릿 배부와 포스터 부착, 홍보용 토마토 시식 등의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화천군의 로드 마케팅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매년 겨울이면, 화천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관광정책과 직원 20여 명이 한파를 무릅쓰고 8일 간 총 5,000㎢를 이동하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00여 곳을 방문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겨울에는 한파, 여름에는 폭염과 싸워가며 현장에서 홍보를 진행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축제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2019 화천토마토축제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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