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 설기현 등 2002 월드컵 스타 축구팀, 7월 1일 2군단 장병들과 축구 경기
- 2군단 우승시 200만원, 패배시 100만원 후원금 기증…팬사인회, 기념품 배부 등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의 아들 손흥민 선수와 U-20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의 활약으로 축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춘천에서 육군 2군단 장병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육군 2군단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 30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이천수, 설기현, 유상철, 송종국,  최태욱, 현영민, 조원희, 김용대 등으로 구성된 지구방위대 FC와 축구와 족구 경기를 갖는다.

경기 종목은 4대4 족구(15점 3세트)와 8대8 축구(전‧후반 20분, 휴식 15분)이며 이벤트로 프리킥 대결도 펼쳐진다. 이번 경기에서 지구방위대 FC는 2군단이 이길 경우 200만원, 패배하면 100만원을 오는 10월 지상군페스티벌에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으로 기부한다.

경기 이후 선수들은 팬사인회와 상품권 등을 배부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지구방위대 FC는 2017년부터 축구대결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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