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식 본부장, "방화는 다수의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 줄 수 있는 행위로 근절 되어야"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방화(방화의심)로 인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10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강릉 연곡 화재 광경.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최근 3년간 방화(방화의심)로 인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10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화는 다수의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방화 또는 방화의심 화재는 총 106건으로 한해 평균 35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7명, 부상 23명으로 나타났으며, 재산피해는 903,503천원으로 나타났다.

방화 동기별로 보면 단순우발적 19건, 가정불화 12건, 정신이상 9건,극단적선택 8건, 불만해소 6건, 보복,싸움 각 2건, 범죄은폐 1건, 기타 4건, 원인미상 43건 등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3~5월이 36건(34%), 6~8월 26건(24.5%), 9~11월 22건(20.8%), 12~2월 22건(20.8%) 등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장소별로 보면 주택 44건으로 41.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 자동차 19건(17.9%), 기타 17건, 기타건축물 11건, 임야 8건, 생활서비스시설 7건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지역별로 보면 원주 31건(29.2%), 강릉 22건(20.8%, 춘천 11건(10.4%), 속초 9건(8.5%), 동해 7건(6.6%), 삼척 6건(5.7%), 횡성 5건(4.7%),  홍천, 인제 각각 3건(2.8%), 정선, 고성, 평창 각각 2건(1.9%),  철원, 양양, 영월 각각 1건 (0.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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