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춘천 행복시민 원탁토론회’ 개최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 행복포럼 제3탄인‘춘천 행복시민 원탁토론회’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4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영화특별시 춘천의 꿈, 레디~ 액션!’을 주제로 열린 춘천 행복포럼 제1탄.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만의 행복지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시는 춘천 행복포럼 제3탄으로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춘천 행복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행복지표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회 참가자는 8개의 원탁에 나눠 앉아 행복지표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한다.

토론 참여자는 가급적 지역, 성별, 연령별로 고른 분포를 이루도록 선정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토론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6월 1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행복지표 관련 사전인식 조사 참여 후, 신청하면 된다.

행복지표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와 미래에 대한 기대, 자부심, 희망 등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측정하는 지표다.

시는 현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표 개발 연구를 강원연구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강원지방통계지청과 행복지표 등을 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문가의 연구결과와 함께 토론회를 통해 얻어진 시민들의 의견을 시는 향후 행복지표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춘천시의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행복지표는 향후 시 정책의 수립 방향과 효과성을 결정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 행복 포럼 제1탄은 지난 4월‘영화특별시 춘천’을 주제로 열렸으며 2탄은 지난달 ‘춘천, 숲에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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