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일까지 행정사무감사...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안건 총 29건 심사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는 6월 10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76회 제1차 정례회가 일정에 돌입했다.

[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는 6월 10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76회 제1차 정례회가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일부터 19일까지 강릉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이후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심사 회부 안건은 총 29건으로 조례안 20건, 승인안 3건, 의견청취안 1건, 동의안 4건, 출연안 1건이다. 이중 의원 발의 조례안이 3건, 시장 제출안이 26건으로 6월 28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며 시정질문도 예정되어 있다.

강릉시의회는 정례회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제2혁신도시 강릉시 지정 건의안, 윤희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행정위원회에서 강희문 의원, 허병관 의원, 김복자 의원, 정광민 의원, 윤희주 의원, 산업위원회에서 신재걸 의원, 최익순 의원, 이재모 의원, 조주현 의원, 9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예결위는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8회계연도 기금 지출 승인안을 심사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조대영 의원이 ‘제2혁신도시 강릉시 지정 건의안’을 발표했다.

조대영 의원은 제2혁신도시 추진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균형발전에서 낙후된 강원도에 반드시 공공기관이 추가 이전되어야 함과 동시에 강원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영동권 거점도시이며 검증되고 준비된 기반을 갖춘 강릉시가 혁신도시로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고 강력이 건의했다.

이어서 윤희주 의원이 시정 주요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유희주 의원은 민선7기 1년이 되어가면서 강릉시의 인사문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직영화 등 여러 현안사항을 언급하며 강릉시는 가슴으로 듣고 소통하며 반드시 해결해야겠다는 공격적인 마인드로 현안사항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최선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들의 큰 기대와 희망속에 제11대 강릉시의회가 개원하여 지난 1년여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7회를 개회하여 조례안 59건, 예산안 4건, 동의안과 승인안 37건, 건의안과 결의안 25건 등 총 15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면서 "민생현장으로 다가가 대의기관으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과 더 나은 성과로 보답 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방청석에는 강릉성덕등불학교 평생교육 성인문해과정의 교사와 어르신 학생 20명이 참석하여 의회 회의 과정을 방청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