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속초도문농요전수관에서 열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상도문 문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숲해설가와 떠나는 상도문 나무 이야기’ 강의를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속초도문농요전수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상도문 마을을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며 나무의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강의실에서 나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의를 맡은 최돈순씨는 속초시의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숲해설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강의를 위해 마을을 사전에 방문하여 상도문마을 나무지도를 만들어 식물자원의 문화적 가치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속초문화원 관계자는 “상도문은 다양한 문화자원이 있지만 송림의 소나무를 비롯해 마을 곳곳에 심어져 있는 나무와 식물이 그 자체로 이야기거리를 간직한 마을이다”고 소개하며 “이번 강의를 통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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