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5.23일까지, 고성‧인제 DMZ 및 인근 동해안(속초) 생태관광자원 집중 마케팅

강원도청 전경

[도정=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는 4월25일부터 5월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언론 및 여행사, SNS서포터즈 등 240명을 초청, 고성‧인제 DMZ 및 속초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DMZ평화지역 관광활성화 팸투어」를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DMZ의 경쟁력 있는 안보‧생태관광자원을 참가자에게 소개하여 언론 및 SNS(소셜네트워크) 노출 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난 4월4일 발생한 동해안 산불 피해로 위축된 DMZ지역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DMZ관광 트랜드가 안보관광에서 평화관광(환경생태관광)으로 변화되는 추세를 반영,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생태탐방로(걷기 길)와 주요관광지를 연계한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1박2일 코스로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❶ 첫째.‘한국관광의 별’고성 DMZ 평화투어(고성)

4월25일(목)~26일(금)까지 “송지호 둘레길”을 주요 테마로, 통일전망타워와 DMZ박물관, 제진역 등 안보관광지 견학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왕곡마을” 방문, “송지호 둘레길” 트래킹 등 전통‧안보‧생태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1일차 저녁에는 숙소인 금강산콘도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DMZ특강(함광복 한국DMZ연구소장)”을 진행하여, DMZ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어의 깊이를 더한다.

* 송지호 둘레길 : 관동별곡 8백리길에 접한 송지호 철새관망타워에서 서북쪽 방향의 산소길로 호수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의 산책로

❷ 둘째, 달빛과 함께하는 바닷길 걷기투어(속초~인제)

5월16일(목)~17일(금)까지는 한국관광공사 “달빛걷기길 10선”에 선정된 “속초해파랑길 45코스”를 야간에 걷는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특별함을 선호하는 참가자들의 호응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1일차는 설악산과 속초관광수산시장, 해파랑길 45코스 일부구간(속초등대전망대~설악해맞이공원)이며, 2일차에는 인제에서 만해 한용운이 ‘님의 침묵’을 집필한 유명사찰인 백담사와 만해마을을 투어할 계획이다.

* 해파랑길 : 동해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1코스)를 기점으로 최북단 고성 통일 전망대(50코스)를 종착점으로 2015년 개통완료 된 초광역 걷기길

❸ 셋째, 연둣빛으로 물든‘용늪’힐링투어(고성~인제)

5월22일(수)~23일(목)까지 DMZ생태관광의 정수인 “대암산 용늪” 트래킹을 주요테마로 진행한다.

1일차에는 “건봉사”와 “송지호철새관망타워” 등 고성의 전통문화‧생태관광지를 투어하고 인제 「DMZ평화생명동산」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DMZ 특강(명사 미정)”을 진행한다.

2일차는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생태계의 보고인 “대암산 용늪”을 반나절 탐방하며 DMZ의 숨은 매력을 체험하고 투어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대암산 용늪 : 국내 람사르 습지 1호이자 국내 유일 고층습원(산 위에 조성된 습지)

道 전창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DMZ평화지역의 매력적인 생태자원과 문화‧역사‧전통자원을 결합한 생태테마관광 코스를 적극 개발하여, 현대사회의 트랜드인 힐링‧휴식과 함께하는 강원도 이미지 확산과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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