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태백시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중·고교생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 175백만 원을 확보, 올해부터 태백 관내 중·고교생에 대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는 제237회 태백시의회 임시회에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와 예산이 모두 통과된데 따른 것이다.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은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동·하복 각 1벌 250,000원씩 700명 기준으로 책정되었다.

시는 4월 중 세부 지원계획 수립 후, 학생 및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5월 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조례와 예산이 모두 통과됨으로써, 모든 학생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태백시 고등학생 교과서구입비, 2021년에는 수업료 지원까지 확대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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