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태백시가 지난 2016년부터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내 고장 학교보내기」시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인재 유출방지와 우수인재 유입을 위하여 「내 고장 학교보내기」를 적극 추진, 지역고교 육성과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학 진학률 및 취업률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내 고교 명문고 육성정책, 관내 고교출신 우대정책, 관내 고교 학부모 소통정책, 범시민 동참정책 등 4대과제를 중심으로 19개 단위사업을 역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중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유명대학 초청 캠프 운영, 입시컨설팅 및 대입설명회 개최, 향토학사 추천, 장학생 선발, 학부모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 홍보, 학부모회‧동문회‧학교장 및 교사 등을 통한 지역학교보내기 추진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각종 장학금 지원과 우수대학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 개최, 우수대학 입학사정관 입시컨설팅, 토크콘서트 등 질 높은 교육지원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와 태백교육지원청, 학교 간 ‘내 고장 학교보내기’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학교 육성 지원 및 학생 유출 감소, 관외학생 유치활동에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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