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영월군은 소방취약계층 주민들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소방 취약계층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

지원으로는 소화기 1개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2개 등 소방시설 2종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안전에 취약한 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소방시설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모든 군민이 화재로부터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난해 4천 7백만 원을 투입, 총 931가구에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월 중 대상자를 결정해 6월까지 설치 및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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