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박물관 꿈나들이” 교육프로그램(근화초 4학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가 하는 일’에 대한 수업 진행 모습

[춘천=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2018년에 이어 2019년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한림대학교 박물관에서는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시작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등 지역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해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선정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박물관을 기점으로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복지 및 문화교육 혜택을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림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박물관 속의 문양, 상상 속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초·중·고등학교 청소년과 함께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교육프로그램인 ‘기와 속의 문양의 비밀을 찾아서’, ‘문양으로 움직이는 이야기’, ‘문양에 담긴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 연계 및 중학교 자유학년제 대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유물 속 숨은그림찾기, 문양 북아트 만들기, 오토마타(기계장치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조형물) 만들기 등 참여자가 직접 학습을 통해 유물과 박물관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

'상상의 박물관’은 문화재 관련 진로체험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상징들’ 은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사학자와 함께 박물관 소장품과 대학 내의 예술품의 상징을 알아보는 강연으로 진행한다.

염정섭 한림대박물관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보여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프로그램은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한림대학교 박물관 전시실과 교육실, 또는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신청학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림대 박물관(T.033-248-2851, 메일 museum@hallym.ac.kr)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