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10시,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 대학생 180명 참여
신입직원 50~70% 도내 대학출신 채용, 2021까지 658명 채용

플라이강원 항공기

[도정=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항공운송사업 면허취득을 전제로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플라이강원 채용계획 및 취업상담 일자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7일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030 젊은 세대들과 플라이강원 항공사업 필요성과 일자리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이 알려주는 항공사 청년취업의 꿀팁”이란 주제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개그맨 정범균씨 사회로 진행된다.

플라이강원에 대한 이해, 플라이강원 설립에 따른 일자리 창출효과,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 애로사항, 플라이강원 채용계획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흥미와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가 출연해서 2030 젊은 세대와 항공사 취업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가 기대된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신입직원의 50~70%를 「플라이강원 전문인력 양성 산학관 협력 MOU 체결」 도내 5개 대학(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상지영서대, 도립대) 출신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도내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제공이 기대된다.

플라이강원에서는 금년부터 2021년까지 658명으로 2019년 304명, 2020년 220명, 2012년 134명을 경력직과 신규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통상 신규항공사 설립 시 항공기 1대당 100여 명의 직접고용이 필요하고, 지상조업, 용역업체 등 600여 명의 간접고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어, 플라이강원은 2021년까지 직․간접고용 유발 효과만 6,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은 면허취득후「플라이강원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2017.10.19.)」체결 도내 대학들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강원도, 플라이강원, 항공전문가로 구성한 「플라이강원 전문인력지원 추진단」을 구성, 지속적인 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플라이강원이 강원도와 함께 성장하는 도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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