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폐광지역 주민들의 현안사항 중 하나이자 지역발전 및 경기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군도 7호선 사북-직전간 도로개설 공사를 오는 4월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북-직전간 도로개설 사업은 총 사업비 180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터널(L=314m) 1개소를 비롯해 총 1.73km를 새롭게 개설한다.

군은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로노선 변경 및 고시 및 실시설계추진, 주민설명회 실시, 문화재지표조사, 교통시설안전진단, 설계경제성 검토 용역, 강원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올해 4월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도로개설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서는 사북-직전간 도로개설 공사가 왼료되면 기존 20분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5분여로 단축되어 직전리 일대가 고한·사북지역의 배후도시 역할과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군도7호선 사북-직전간 도로개설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사북 직전지구 개발과 함께 사북·고한지역의 주택난 해결로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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