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는 오는 1월 30일 15:00, 춘천세종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강원도 및 강원연구원 공동주최로「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 법제 및 시사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9월, 남북정상공동선언을 통해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문제를 공동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제도적 법적 방안을 강원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강원도 최문순 지사를 비롯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건국대 교수 등 남북관련 전문가와 통일관련 유관기관, 도·시군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해 지정토론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에 따르면“토론회를 바탕으로 원산~금강산, 설악~금강, 설악~강릉 등 3개 권역과, 원산국제관광자유도시, 금강산 관광특구, 고성통일관광특구, 설악산 관광특구, 강릉국제관광자유도시 등 5개 지역을 거점화하여 금강산관광재개, 경협사업다양화 등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단계별 연계추진방안을 골자로 제도적, 법적 방안을 조기에 마련하고, 정부계획에 반영하는 등 강원도가 통일시대를 선제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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