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수산물시장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사단법인 강경련 동해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는 9일 동해시경제발전을 저해하는 묵호수협의 총체적 문제점을 쇄신 하라는 등의 골자로 묵호항 수산물시장활성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경련은 성명서를 통해 동해안 대표적인 먹거리 중심항이 되어 많은 관광객을 통하여 동해시 어민 가족들의 소득 증대와 동해수협의 위상과 신뢰회복으로 동해시민들의 자긍심에 화합된 모습을 발휘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동해시·시의회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묵호항 활성화 협의체를 가동해 자체적으로 개선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동해시민들의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 현실적 시급성이 강구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동해경제인연합회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해 7월16일 동해수협장 면담과, 동년 8월3일 언론을 통해 동해시 경제 발전에 저해 요소로 작용 하고 있는 동해수협의 총체적 문제들을 쇄신 할 것과 묵호항 활성화에 필요한 개선책을 요구한바 있으나 동해시민들이 납득 할 만한 방안들이 확고하게 나오지 않고 있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작금에 동해시·시의회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촉구하고 또 묵호항 활성화 협의체도 가동하여 자체적으로 개선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동해시민들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어 현실적 시급성이 강구 되어야 함은 물론 동해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묵호항어판장을 찾아 왔을 때 즐겁게 자연산, 양식, 수입수산물도 풍부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외지 어선들의 입출항 및 위판도 자유롭게 하여 동해안 대표적인 먹거리 중심항이 되어 많은 관광객을 통하여 동해시 어민 가족들의 소득 증대와 동해수협의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고 동해시민들의 자긍심에 화합된 모습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

동해경제인연합회는 동해수협으로 인해 오랫동안 묵호항 수산물 시장이 침체와 낙후를 가져온 것에 책임을 다시한번 통감하고, 동해시민들 모두가 한결같이 동해시 경제 활성화의 단초는 묵호항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시민 여론을 외면하지 말고 대승적 차원에서 동해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당면 과제로 인식하고 특단의 대책을 명맥히 밝혀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9. 1. 9

사단법인 강경련 동해경제인연합회장 전억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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