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통일전망타워

[고성=강원신문] 황만호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평화관광의 랜드마크인 고성통일전망타워가 28일 개관한다.

전망타워는 현내면 명호리 산 3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8억8천만원이 투입, 지상 3층, 높이 34m, 건축연면적 1,674.93㎡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카페와 특산물 홍보·판매장과 2층에는 통일홍보관, 전망교육실, 라운지가 3층에는 전망대와 포토존이 조성됐다. 또한 부대시설로 종탑, 옥외홍보관, 망배단 등이 갖춰졌다.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통일전망타워는 지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한국 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 문화자원 부문에 선정된 「고성 DMZ」의 심장부다.

군은 이를 계기로 통일전망대 일원의 관광지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되면 북방 및 남북교류시대를 대비한 국제관광 거점지역으로 부상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고성관광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DMZ 일원에 생태평화공원을 유치하고 통일전망대~DMZ박물관을 연결하는 DMZ 하늘길과 화암사~북한 신계사를 연결하는 만해수행길 등 관광트레일 접목, 금강산 전망대 개방, 통일전망대 내에 북한음식점 북한관을 개설하여 평화관광의 상징으로 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평화시대 금강~설악권 국제관광지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지역에 체류할 수 있도록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건봉사, 향로봉, 717OP, 369GP를 연결하는 고성통일경제관광특구내 트리플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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