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오는 12월 19일(수) 오후 2시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강원·충북지역 자연환경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경부, 지자체, 국립공원연구원 등의 관계기관에서 약 100여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며,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주제발표 및 2019년 자연환경분야 추진과제 발굴을 위한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1부에서는 ‘강원·충북지역 자연환경분야 업무 추진현황 및 계획(원주지방환경청)’, ‘대암산 용늪 생태복원사업의 성과와 과제(환경보전협회)’ 등 올 한해 자연환경분야 업무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남생이 증식·복원을 위한 기초연구(국립공원연구원)’, ‘외래잡초의 전주기 관리방안(국립한경대학교)’ 등 우수사례와 발전방향 등이 발표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상지대학교 김세현 교수(지형·지질), 국립공원연구원 명현호 박사(식물) , 한국민물고기생태연구소 송호복 소장 등 분야별 전문가의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워크숍으로 원주지방환경청은 2018년 자연환경분야 업무추진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토의를 통해 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 2019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천수 자연환경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강원·충북권의 생물다양성 네트워크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생태우수지역의 건강성 회복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행사 참가자에게 개인용 텀블러와 에코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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