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응급구조학과 졸업예정자 39명이 지난 10월 16일(실기), 12월 1일(필기)에 실시한 “제 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함으로써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보였다.

【교육=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보건과학대학 응급구조학과(학과장 김지희) 졸업예정자 39명이 지난 10월 16일(실기), 12월 1일(필기)에 실시한 “제 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함으로써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보였다.

응급구조학과는 2005년도에 개설되어 졸업생들 대부분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의 119 구급대원, 병원, 기업체, 해양경찰 공무원 등 각종기관의 재원으로 취업하고 있으며, 2012년 6명, 2013년 12명, 2014년 16명, 2015년 25명, 특히 2016년 32명, 2017년 40명, 2018 상반기에는 올해 2월 졸업생 18명이 소방공무원으로 합격하였고, 하반기에도 약 5명이 최종면접 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이처럼 매년 상당수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전통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응급구조학과 김지희 학과장은 “체계적인 학과 운영시스템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전문 응급구조와 구급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정하고, 교수들이 상호협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학과 교수진들은 “소방학교 현장 견학 및 산악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학과의 교육과정 및 구급구조 전문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매년 30명 이상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학과로 명성을 다져왔으며, 해양경찰 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특성화 교육에도 더욱 더 정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대응해 응급의료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하여 석, 박사과정의 활성화 등 더욱 노력이 필요하며, 중앙소방본부 현장소방공무원과 임상경험을 가진 전공교수들의 영입으로 실무형 학습 프로그램의 강화와 교수 상담 운영 등 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12일 발표한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전국 합격률은 8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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