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시민취향주간 ‘일상과 딴짓’은 올해로 3년차인 원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진행된 시민 주도 문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원주시민들의 취향 발굴 및 문화적 가치 기반의 삶을 위해 마련되었다. 시민취향주간은 14일 취향집담회, 15일 취향채집, 16일 취향마켓으로 구성되며, 원주보건소 지하 협동광장 일대 및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취향주간 ‘일상과 딴짓’

12월 14일(금) 오후 13시 30분부터 원주보건소 지하 협동광장에서 열리는 ‘원주시민 100인 취향집담회’는 원주에서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의 취향, 원주문화, 라이프스타일 수다로 올해 진행된 원주시민집담회 욕구불만 뒷담화의 마지막 집담회다. 이 자리에서는 원주시민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가 즉석에서 이루어지고 결과까지 공유될 예정이다.

12월 15일(토) 오후 2시부터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을 중심으로 열리는 ‘취향채집 프로그램’은 ‘일상☓취향 원데이 클래스’로 원주의 취미고수들이 다른 원주시민들에게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그림책엄마,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작가, 지역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취미고수들을 통해 일상에서 가볍고 편안하게 7개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다.

12월 16일(일) 오전 11시부터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을 중심으로 열리는 ‘취향마켓’은 생활에 힘이되고 가치로운 활동을 사고 파는 취향저격 마켓이다. 원주에서 취향을 기반으로 ‘딴짓’을 실행하고 있는 단체 및 문화활동가 협업 프로젝트로 해당 단체의 활동을 홍보하고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 마켓이다.

이외 2018년 세대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딴짓하는 주부’ 시민활동결과물들이 공연, 전시의 형태로 진행되며, 12월 14일~15일 양일간 원주보건소 지하 협동광장 전시실에서는 지난 3년간 진행된 원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홍보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