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12월 4일(화) 영월군 영월읍 덕포 5일장터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으로 산불방지 캠페인을 추진했다.

【영월=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12월 4일(화) 영월군 영월읍 덕포 5일장터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으로 산불방지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동부지방산림청과 영월국유림관리소, 영월군과 함께 참여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 불법 소각행위 금지, 화목보일러 불씨 취급 요령,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금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금지 등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영월군 중동면, 김삿갓면 일원의 화목보일러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화목보일러 연통 캡 설치 유도, 타고 남은 재처리 요령, 소화기 비치, 화목보일러실 내 가연물질 관리 등에 대하여 건물주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최근 산불발생이 생활쓰레기 소각 및 군부대 사격훈련 등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히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 불법으로 소각하는 행위와,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하여 주택화재가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많아 영월군 관내 산림과 인접된 화목보일러 농가 126개소를 직접 방문 홍보 전단지를 나누어 주면서 건물주에게 화목보일러 과열로 주택화재가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특별 계도를 추진했다.

영월국유림관리소 서은경 소장은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화기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는 데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지역주민들께서도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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