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제281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규만)는 28일 감사3일차로 자치행정과, 농업기술센터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백오인 의원은 “청원경찰은 본연의 업무인 시설경비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서 일반행정업무를 하고 있는 청원경찰이 많은 상태이며, 주기적으로 복무점검을 해야 하지만 의례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당초 배치계획에 따라 청원경찰을 배치하여 인력운영을 해 주기를 바라며 복무점검을 확실히 해주기 바란다. 청원경찰 채용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인력 채용을 할 경우 정당한 채용이라고 할지라도 주변의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인력채용 계획을 세우고 채용계획에 따라 채용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규만 의원은 “매년 교육경비 예산이 많이 지원되고 있는 만큼 교육경비 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지원을 해주길 바라며, 당초 목적과 보조금 지침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되는지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프로그램 개설 시 신중하게 검토해 주길 바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현재 프로그램 운영위주로 편중되어 있는데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한 다양한 역할 확대를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권순근 의원은 “관내에 있는 송호대학교와 한국골프대학교가 있는 만큼 지역경기 활성화와 군정발전을 위해 업무협력 및 예산지원 등 유기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사회단체 연수 관련 많은 단체에 연수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단체 선정에 신중을 기해주길 바라며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81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군정전반에 대하여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