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학부모들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워크숍’을 열기로 해 눈길을 끈다.

29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워크숍은, △양성평등의 이해 △청년창업 △4차 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특강을 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소양고와 양구고 3학년 학생 200명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에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학부모교육지원단 양성평등 교안개발 연수의 후속 연계 프로그램이다. 도내에는 독서토론교육지원단, 학부모기자단, 놀이지원단 등 880여 명의 학부모가 ‘학부모교육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교육청 엄재석 정책기획관은 “학부모의 마음으로 곧 사회인이 될 고3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두 학교에서만 진행하지만, 내년에는 학부모 연수와 교육기부를 더 확대해 강원도 전역에서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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