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7일, 도내 31개 고등학교가 참가하는 ‘창의학술논문동아리 논문 발표대회’를 원주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지도교사 및 심사위원 등 모두 17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3월 학교 공모를 통해 선정된 31개교의 학술논문동아리에서 논문을 발표한다.

발표 논문은 인문 분야에서 진광고의 ‘생태관광지역을 이용한 원주시의 생태관광 육성 방안 탐구 ’, 자연 분야에서 원주고의 ‘식품추출물의 소화 효과 탐구’ 외 18편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70점), 2차 발표심사(30점)을 합산하여 평가하며, 대상 1팀, 최우수 4팀, 우수 10팀, 장려 16팀을 시상한다. 또한 최우수 논문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준다.

심사위원장은 이원웅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맡았고, 조인숙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경제학과), 김진호 교수(강원대학교 화학과), 이현숙 교수(상지대학교 한방의료공학과)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학생지원과 강장혁 인권인성담당 장학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적인 탐구능력과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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