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소방안전 적폐행위 5대악 근절을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간 도내 소방공사현장 및 위험물 시설 14개소에 대한 불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소방본부 광역 특별조사반이 실시한 이번 불시단속은 도내 소방대상물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체제 확립을 위해 소방시설유지소홀, 소방활동방해, 소방시설부실공사, 불량소방용품판매, 위험물안전관리소홀 등 소방안전 적폐행위 5대악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10개소에 대한 38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되었으며, 단순불량사항 18건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하였고,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7건, 소방시설공사 거짓으로 착공신고 한 ○○공사업체 등에 대한 과태료 처분 8건을 조치하였다. 또한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취급한 ○○공장 등 총 5건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위한 입건조치를 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도내 소방공사현장 및 위험물 관리감독 강화차원에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향후 광역 소방특별조사 불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