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고병원성 AI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18.10월부터 추진 중인 AI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방역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11.15(목)~11.16(금) 이틀간 도‧시군 합동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방역시설 설치‧운영이 소홀할 가능성 있는 ‘임대 가금사육농가’와 계란 수집‧유통과정 중 교차 오염 위험성이 높은 계란 집하장소인 ‘GP센터’를 대상으로 방역실태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농가별 소독‧방역시설 설치 운영여부, 허가된 소독제품을 적정 희석배수로 사용하는지 여부, 야생조류 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특히 GP센터는 종이난좌 재사용 여부, 파레트‧합판의 소독 실시 여부 등도 꼼꼼히 점검한다.

강원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겨울철새 도래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저병원성)가 지속 검출되는 등,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현장점검 추진 등 방역관리 강화로 방역공백을 최소화하여 고병원성 AI 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별 발판소독조 운영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의심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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