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건축물, 옹벽, 절토사면 등 모든 교육시설물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16일까지 각급 학교에서 자체 계획을 세워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19일부터 23일까지 교육지원청에서 2차 확인 점검을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겨울철 폭설에 취약한 지붕구조의 체육관, 대규모 공사장과 기타 취약 시설물에 대해서는 학부모,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서 △현지 시정 조치, △보수 보강,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의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도교육청 우연택 시설과장은 “안전점검을 통하여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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