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강원대학교 후원회(회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는 11월 9일(금) 오후 7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 2층 컨벤션홀에서 「2018년 강원대학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강원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성원을 보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대학발전기금의 지속적·안정적인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과 후원자 발굴·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헌영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동문,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 주요 기부자 및 지역 공공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해 대학발전기금 활용 방안과 학교 후원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1년간 총 2,062명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96억원을 모금했으며, 현재도 후원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 모금액 143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00억원대 발전기금 모금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방송인 이기상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신한산업 이충수 회장이 1억원, ▲오뚜기재단에서 1억원, ▲강원대 산학협력중점교수 16명이 2,4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현장에서 전달한다.

이어 대학발전기금 조성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허보욱, 2억원 기탁)와 동물생명과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신흥주, 1억 3천만원 기탁)에 감사패를 각각 수여한다.

2부 행사에서는 탤런트 이영범(경영학과 80학번), 김승희(음악학과 97학번) 동문의 사회로 강원대 남성교수합창단,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트로트가수 ‘성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올해 대학역량진단평가 최고등급과 거점국립대학 취업률 1위 등 수많은 우수평가 획득과 각종 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 거점대학의 위상을 되찾았다”며 “이러한 성과는 대학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굳건한 신뢰와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후원자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강원도의 발전과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철 후원회장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고귀한 일”이라며 “강원대학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극복을 넘어 구성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대학의 발전을 이뤄낸 강원대 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감사의 밤을 계기로 대학의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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