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정부는 공지천 산책로 주변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차단하기 위한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한다.

공지천변 산책로는 주변 시민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냄새가 심한 하수박스 14개소 중 올해 2개소를 우선 시범 설치한다. 악취저감 시설과 밀폐형 차단 수문을 설치해 악취를 차단한다.

설치장소는 공지천 윤일맨션 앞과 서울녹각삼계탕 앞 하수박스다.

하수박스는 시내 구역별로 우,오수가 흘러 모이는 곳으로 이곳에서 분리된 오수가 근화동 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가면서 불편을 야기했다.

시비 7천만 원을 들여 이달 말 완료한다.

춘천시정부는 올해 2개소에 대한 시범설치 운영결과 분석 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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