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강원신문] 신효진 기자 = 그동안, 강원도 자살률은 전국 1~2위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7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연령 표준화 자살자수는 23.0명(4위)으로 전년보다 2.2명(8.7%)감소한 결과로 나타났다.

시·도별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 자살사망률은 충남 26.2명〉전북 23.7명〉충북23.2〉강원23.0 순이며, 강원도는 전국과의 격차 또한 최근 5년간 매년 감소하는 실적을 보였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자살자 감소의 주요원인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여 생을 포기하려는 이웃을 줄이고,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한 “이ˑ통장 생명사랑지킴이 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강원도에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동향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